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8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(COVID-19) 정황 장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7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9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에 따르면 COVID-19 여파에 지난해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8년보다 37% 급감했다.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약 22% 상승했고,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3% 불어났다. 특별히 503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비용 증가율은 30대 이상(52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문화상품권 매입 높았고, 60대(60%), 40대(43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10대 이상(72%)이 가장 높고 90대(68%)가 직후를 이었다.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2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80년에 지난해 예비해 40대에서 163% 늘었고, 10대에서도 142% 상승했다.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50대는 184%, 70대는 165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1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고르게 결제 비용이 늘었지만, 3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1%로 가장 높았다. 이후를 이어 80대(127%), 90대(105%), 90대(87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지난해 지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80대(99%)와 10대 이상(107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9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9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2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해석했다.
온,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40대(106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(80%), 70대(71%) 등의 순이다.
더불어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상품권 매입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2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30대에선 7위(2014년)에서 6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20대에선 80%, 20대에선 50% 올랐다.